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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영화관 나들이 / 총성 없는 ‘테러 위협’? / 경제엔 ‘브레이크’?

2025-05-2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윤석열 전 대통령, 법원 말고 다른 곳에서 카메라에 찍혔어요. <br><br>A. 바로 영화관인데요. <br> <br>다소 의미심장한 제목의 영화를 봤는데 영상으로 보고 오시죠. <br> <br>[현장음]<br>윤석열! 대통령! <br><br>[전한길 / 전한길뉴스 대표 (오늘)]<br>(영화에서) 부정선거에 대한 실체를 증거로써 보여줍니다. (윤석열 전 대통령은) 2030 청년들이 많이 보러 온다고 해서 응원차 오늘 영화를 직접 관람하셨습니다. <br><br>Q. 정확히 어떤 영화를 본 겁니까? <br><br>A.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. <br> <br>윤 전 대통령은 "좋았다"는 짧은 관람평을 남겼습니다.<br><br>Q. 이런 영화 본 것 자체가 일종의 메시지 아닙니까? <br><br>A. 계엄 사유를 정당화하는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죠, <br> <br>그렇다보니 국민의힘 내에선 당혹스러움도 읽힙니다. <br><br>선대위 인사들이 모인 단체방에선 대선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고요. <br><br>[김용태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(오늘)]<br>저희 당하고는 이제 관계가 없는 분이라고 말씀을 하겠습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대표 (오늘)]<br>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은 선거 필패의 지름길입니다. 단호하게 절연해야 합니다.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오늘)]<br>영화도 많이 보시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시고 그런 게 좋은 거 아니냐. '이런 영화 보시면 우리 표가 떨어지지 않겠습니까?' /(이런 소리는) 적절치 않은 것 같았습니다. <br><br>이재명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행보에 이런 반응 내놨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오늘)]<br>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? 잘 이해가 안 되네요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총성 없는 '테러 위협', 무슨 말일까요. <br><br>국민의힘에선 민주당이 테러 위협설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, <br> <br>총기 관련한 테러 위협, 실제로는 없다고요. 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(오늘)]<br>'살해 위협이 있다', '러시아제 권총을 누가 수입했다' 이렇게 하면서 지금 대통령 경호를 요구하는데요. (민주당이) 수사 의뢰는 단 한 번도 안 했답니다. <br>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(오늘)]<br>이게 바로 대통령 사칭하고 본인 공포 마케팅하는 거 아니겠습니까? <br><br>Q. 국민의힘 주장대로 총기 테러 위협이 없었던 게 맞나요? <br><br>경찰에선 총기 테러와 관련해 수사 중인 건 없지만,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온라인 협박글들은 있어서, 용의자를 특정 중이라고 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오늘)]<br>이렇게 방탄유리를 설치하고 이렇게 경호원들이 경호하는 가운데 유세를 해야 되는 것이 이재명 그리고 민주당의 잘못입니까? 이게 비아냥거릴 일입니까? <br><br>국민의힘은 '실탄 테러'를 부각하는 민주당의 '음모론 마케팅'이라는데요. <br> <br>민주당, 어제도 위협 있었다며 후보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지 말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'보수 논객' 정규재 대표, 이재명 후보 호평 많이 했는데요. 경제엔 브레이크요? <br><br>A. 채널A 정치시그널 나이트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, 정 대표가 이 후보 향해 꽤 우호적인 평가 내놨죠. <br> <br>그런데 경제관에 대해선 달랐습니다. <br><br>[정규재 / 정규재TV 대표(지난 3월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 나이트')] <br>충분히 성찰을 못하면 똑같이 되는 겁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3월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 나이트')] <br>대표님 말씀에 상당 부분 공감해요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오늘)] <br>"지역 화폐로 10만 원을 지급하면 골목에 써야되죠. 어딘가에서 10만 원이 늘었겠죠. 그럼 20만 원 된 거 아닙니까."<br> <br>VS <br> <br>[정규재/ 정규재TV 대표 (오늘, 유튜브 '정규재tv 시즌3')]<br>"호텔 경제학은 일종의 마술이고 <잘못된 경제관>의 본보기이다" <br><br>두번째,세번째 단계에서 돈은 거의 없어지고, 호텔 업주에 빚만 남긴 채 사라질 수 있단 거죠. <br><br>Q. 처음 호텔에 들어간 돈의 가치가 유지될 수 없단거네요. <br><br>A. 네. 저와의 통화에서도, 이 후보 경제관을 반박했습니다. <br><br>이 후보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면 골목상권 살릴 수 있다 하죠. <br> <br>정 대표는 지역화폐론에 대해 물가나 부동산값 폭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돈이 순환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가만히 있는 돈도 역할이 있다고 했습니다.<br> <br>이자율에 영향을 미친다고요. <br><br>무엇보다, 땀 흘리는 자가 돈 벌 수 있는 사회가 돼야한다 강조했습니다. <br><br>Q. 정 대표, 계엄 반대엔 함께하지만, 이 후보와 경제에서는 차이가 나네요. <br><br>A. 정 대표, 그래도 엉터리 주장이라도 화두를 던진 것에 의미는 있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이 후보 캠프에 몰려드는 보수 인사들, 경제를 바라보는 시선 앞에서 숙제가 시작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(숙제직면)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금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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